세아상역은 지난 2009년 8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래 2년 만에 10억불 수출탑을 받게 됐다. 특히 의류 단일품목으로 10억불을 돌파한데 의미가 있으며 이는 올해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 분야 전체 연간 수출액의 약 7%가 넘는 금액이다.
세아상역이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주요 원동력은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세계 주요의류 바이어들이 원하는 품질과 납기 등에 맞추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태형 세아상역 대표는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아이티 등 해외 각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 및 시장 다각화, 신규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사업 개발 등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연간 20억달러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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