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성동구 중소기업센터 내 수제화 전문 인력 양성 교육장 오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350여개 수제화 제작업체와 150여개 인쇄업체가 밀집한 성수동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높은 수수료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 맞춤형 직업교육장을 마련, 8일 개관한다.

개관식 당일에는 이웃돕기 수제화 판매 바자회와 수제화 공장 1일 체험장을 운영하고 북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다.


◆수제화·인쇄디자인 인력 교육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직업훈련 교육비는 무료

116㎡규모 교육장에는 구두 갑피 제작용 작업 평상과 미싱 등 수제화 작업용 장비도 함께 설치돼 내년부터 매년 30여명 제화기능공 등 전문 인력을 배출해 낼 예정이다.


이 사업이 잘되면 제화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디자인을 연구하는 구두대학으로 성장시켜갈 계획이다.

구두학습장

구두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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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주민과 함께 만드는 수제화 이벤트도 개최, 주민들이 직접 자기가 디자인한 수제화를 만들고 신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구두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제화 작업장 옆에 35㎡ 규모 인쇄디자인 교육장도 마련돼 인쇄업의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수제화 기능교육, 인쇄디자인 교육 참가자 신청 접수도 이루어진다.


◆발에 맞으면 고급 수제화가 단돈 1만원에서 2만원


행사 당일 발에 맞으면 고급 수제화를 단돈 1만~2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0족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겨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 코너로 수제화 공장 1일 체험장도 운영되는 데 수제화 제작 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장인들로부터 수제화 잘 고르는 법도 배울 수 있다.


◆근로자들이 쉬어가는 '북카페-나눔책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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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는 지역내 근로자들을 위한 북카페 ‘나눔책방’도 마련됐다. 수필, 소설 등 신간 200여권과 기증도서 300여권을 비치, 지역 기업체와 근로자들이 서로 책을 나눠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소품종 대량생산이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의 개성 있는 구두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일류 명품과 경쟁할 수 있는 수제화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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