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일 판교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대폭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기존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실시하던 사회공헌 업무를 별도의 독립부서인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강화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 가치가 단순히 이윤 창출이나 산업발전 개념에서 진화해 앞으로는 사회적 책임 및 사회적 가치가 가장 핵심요소라는 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사회공헌 전문가 육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전문가 육성을 통해 바람직한 기부 문화를 확산, 사회공헌이 사회 전반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안철수연구소의 목표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내에서 일반 개인 대상으로 배포하던 무료백신 'V3 라이트'를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 배포 대상 지역은 일본, 중국 등이 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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