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에서 훈훈한 마음과 좋은 아이디어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재능기부 사례가 있어 화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구청의 직원과 공익근무요원이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십분 살려 저소득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슬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슬기, 즉 사리를 바르게 판단하고 일을 잘 처리해 내는 재능이라는 원뜻에 맞게 단순 학습지도가 아닌 공부 즐거움을 우선으로 해서 진행된다.


영어강사는 교육지원과에서 복무중인 이호영 공익요원이 맡고 있다.

슬기스쿨 수업현장

슬기스쿨 수업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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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군은 미국 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 공익요원으로 입소한 실력파로 매주 주제를 정해 영어토론을 진행하고 추가로 영작과 듣기, 말하기를 지도한다.

수학은 연세대 이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교육지원과에 근무 중인 이형욱 직원이 개념정리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저소득층과 다자녀가구 학생 7명이 1기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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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스쿨’ 목표는 단기적인 성적 향상이 아니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자기주도 학습자로 성장하는 것이다.


김동채 교육지원과장은 “슬기 스쿨을 2기, 3기 계속 진행하며 참여 학생은 물론 재능을 기부할 직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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