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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쌀값 상승세, 내년 1월부터 꺾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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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쌀값 상승세가 내년 1월부터 한풀 꺾일 것이라고 정부가 17일 전망했다.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국장은 이날 '2011년산 쌀 수급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산지 쌀값이 수확기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규모 출하가 예상되는 내년 1월부터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쌀값은 올해 생산량이 적을 것이라는 여론과 지난해 쌀값 상승 경험에 따른 2011년산 쌀값상승 기대, 이에 따른 농가 출하지연 등의 원인으로 현재 쌀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민들이 지난해 쌀을 일찍 출하해 손해를 봤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올해는 출하시기를 늦추고 있다"며 "그러나 내달부터는 농가들도 출하가 불가피해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월말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최근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월5일 기준 80kg당 전국 평균가격은 16만5132원으로 바로 전 조사 가격인 10월25일 16만4232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산지 쌀값보다 21.1% 높은 수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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