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블랙스미스 매장 100개 연다
17일 카페베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297㎡(90평) 공간에 114석 규모를 갖춘 대형 레스토랑으로 카페베네가 '나무' 콘셉트로 따뜻함과 자연주의적인 느낌을 살렸다면 블랙스미스는 '스틸'을 사용해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장장이의 공간'이라는 모티브를 내세워 감각적이면서 자연미가 흐르는 공간을 연출했다. 뜨거운 화덕에서 쇠를 벼리던 대장장이의 장인정신을 블랙스미스의 키친 셰프들이 잇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주요메뉴로는 화덕에서 직접 구운 피자와 꽃으로 멋을 낸 피자프리마베라, 고구마와 치즈를 떠먹는 스푼 피자, 콤비네이션 스타일의 카프리쵸사 피자 등 10여 종이 있다. 세트메뉴는 런치세트와 디너세트로 구성됐으며, 1인 세트 각 2종과 2인 세트 각 2종이다.
디저트 메뉴도 강화해 치즈케이크와 오리지널 젤라또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메뉴를 갖췄다. 과일주스는 물론 가벼운 드링크 종류에서 맥주에서 와인까지 갖춰 연말 간단한 비즈니스 모임이나 송년회 장소로 활용할 만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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