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에반스 곧 뜻을 이룰 것"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월가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아무런 부양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지만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 3차 양적완화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FRB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아직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추가 부양조치를 기대하는 월가 관계자들의 말을 전했다. 월가 관계자들은 성명서 내용을 살펴보면 여전히 추가 부양의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특히 찰스 에반스 총재가 추가 부양을 주장하며 비둘기파에서 이견이 나온 것에 주목했다.
TD 증권 에릭 그린 "FOMC 성명서 내용은 예상대로였다. 하지만 다소 실망스러운만큼 기대할 좀더 결정적인 뭔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CIBC 월드 마켓츠 피터 부캐넌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좀더 강력한 조치에 대한 지지였다. 처음으로 비둘기파에서 다른 의견이 있었다. (성명서) 표현을 보면 FRB는 여전히 3차 양적완화에 대한 문을 열어뒀다."
피어폰트 증권 스티븐 스탠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부양을 원하며 유일하게 동의하지 않았다. 걱정하지 마라 에반스 총재여, 나는 당신이 소원을 곧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
RDQ 이코노믹스 존 라이딩 "우리는 추가 양적완화가 경제지표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4분기에 경제성장률이 거의 3%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3차 양적완화가 향후 몇 달 안에는 있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3차 양적완화를 배제할 수는 없다.”
FAO 이코노믹스 로버트 브루스카 "FRB는 똑같은 불안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새로운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항구에 계속해서 정박해 있다. 열심히 기다리고만 있을 뿐이다."
한편 FRB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실업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경기 회복이 좀더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FRB는 지난 6월 2.7~2.9%로 제시했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1.7%로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의 3.3~3.7%에서 2.5~2.9%로 대폭 낮췄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8.6~8.9%에서 9.0~9.1%로 상향조정했다. 내년 실업률 전망치도 7.8~8.2%에서 8.5~8.7%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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