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신동아건설은 지난 29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걷이 등 농촌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 임직원 60여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곳곳을 찾아 수확이 끝난 밭고랑을 정리하고 장독대를 보수하는 등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올해 유난히 흉작을 기록한 고추, 수수 등 농작물을 거두며 농촌의 시름을 함께 나눴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강명구 신동아건설 부회장도 "5년 동안 이어진 마을과의 인연을 늘 소중하게 생각하며 비록 서툰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강원도 영월 덕상2리(덕전마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주고 있다. 지난 8월29일에는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1사1촌 사회공헌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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