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헤어컷' 합의 불발로 유로화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유로화 가치가 엔, 달러 대비 하락중이다. 유럽연합(EU)과 은행권에서 그리스 헤어컷(국채 손실분담) 비율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 하락한 1.38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전날 뉴욕 외환시장 마감가 105.93엔 보다 0.2% 하락한 105.69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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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개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의 찰스 달라라 집행이사는 이날 "그리스 헤어컷 비율에 있어서 어떤 합의도 찾지 못했다"면서 "여전히 합의를 위한 대화 창구는 열려 있지만 어떠한 합의도 나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시드니 소재 로열 뱅크 오브 스코트랜드의 그레그 깁스 외환 전략가는 "그리스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들이 나오고 있지만 외환시장은 이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유럽 지역의 부진한 경제지표도 유로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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