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세대간의 조화로운 패션 컨텐츠
- 다양한 무대 연출
- 컬러는 오프 화이트와 비비드한 프린트


▲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윤원정의 2012 SS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윤원정의 2012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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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입니다. 최복호의 안정적인 컬렉션으로 시작한 이날, 앤디 앤 뎁(ANDY & DEBB), 이석태(KAAL. E.SUKTAE) 등 중견 디자이너들의 쇼가 무척 기대되는 날이었지요. 한편에서는 '제너레이션 넥스트'라 하여 패기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담하다"는 인상을 받을만한 쇼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신·구세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하루였죠. 특히 홍혜정의 여인의 얼굴 영상, 무용수의 퍼포먼스 등 무대 연출이 재미를 더한 하루였습니다.


1. 최복호(CHOIBOKO)
우선은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인다고 해야 하는 컬렉션입니다. 인상주의 화가 미로의 작품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원색의 터치, 불규칙하게 배열된 사람의 눈 등을 볼 수 있었죠. 디자이너는 이런 원색의 프린트를 길이에 변화를 준 셔츠원피스와 레깅스에 매치해 보여줬습니다.


강렬한 원색으로 진행되던 컬렉션은 중반부터 파스텔톤의 플라워 프린트가 등장하면서 로맨틱한 무드로 바뀝니다. 누드, 베이비 핑크, 에메랄드 컬러와 플라워 프린트는 블랙과 더불어 모던한, 도시적 느낌을 풍겼습니다.


▲ 서울패션위크, 최복호의 2012 SS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최복호의 2012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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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도이(DOII PARIS)
이도이는 이번 시즌 인도 무희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런웨이에 등장한 모델들은 화려한 머리장식과 액세서리로 휘감고 있었죠.


화이트 레이스와 피치 톤의 시폰 드레스로 부드럽게 시작한 컬렉션은 후반으로 가면서 인도적인 색채를 맘껏 드러냅니다. 짙은 터쿠아즈 블루, 레드 오렌지 등 강렬한 컬러로 전이되면서 인도 전통 의상을 느낄 수 있는 드레스가 등장했습니다.


▲ 서울패션위크, 이도이의 2012 SS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이도이의 2012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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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석태(KAAL.E.SUKTAE)
성경 창세기의 구절을 인용했다는 이석태는 물, 하늘과 돌의 단면 등을 표현한 프린트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시작은 남성미가 느껴지는 팬츠 슈트가 시작. 남성적인 실루엣을 차용했지만 레이스, 시폰 등을 믹스해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 프린트는 슈트 이후에 등장, 실제를 보는 듯 살아있는 물방울, 나무의 결 같기도 하고, 돌의 단면 같기도 했습니다. 차분한 테일러링에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었지요.


▲ 서울패션위크, 이석태의 2012 SS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이석태의 2012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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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앤디&뎁(ANDY & DEBB) + 앤디 앤 뎁 커리지(ANBY & DEBB COURAGE)
잘 만들어진 세련된 컬렉션으로 서울 패션위크의 기대치를 한 단계 높인 듀오 디자이너입니다. 앤디 & 뎁, 이들은 선셋으로 물든 휴양지 생트로페즈로 런웨이를 옮겨갑니다.


윙 칼라로 복고적인 분위기를 풍긴 크림색 드레스와 재킷에 이어 와이드 팬츠, 딥 블루 새틴 드레스가 등장했지요.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복과 반대로 남성복, 앤디 앤 뎁 커리지는 태양과 파도를 쫓아 서핑을 즐기는 액티브한 청년을 보여줬습니다.


▲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윤원정의 2012 SS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윤원정의 2012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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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의 대부분은 콤비로 선보여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을 제시한 것이 좋았습니다. 자주 등장한 무릎을 드러내는 팬츠는 코튼, 니트, 새틴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였고요. 마지막으로 컬렉션의 후반 선셋 프린트 슈트들이 등장하면서 무대도 오렌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윤원정의 2012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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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윤원정의 2012 SS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윤원정의 2012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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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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