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틴세스 보잉 부사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중국 등 상용기 제작시장에 뛰어드는 경쟁사들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400석 이상의 대형항공기와 230~399석 규모의 이중통로항공기는 세계에서 보잉, 에어버스만이 제작 가능하나, 단일통로항공기, 소형항공기를 제작하는 업체는 캐나다 봄바디아, 브라질 엠브라이어 등으로 늘어났다.
또한 틴세스 부사장은 "향후 20년간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공여행 수요가 매년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1250대, 2000억달러의 신규 항공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향후 전세계 20년간 항공사의 신규 항공기 수요는 33500대, 4조달러 규모로 전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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