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제일저축은행 최대주주와 임원진이 구속기소 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제일저축은행 최대주주인 유동천 회장과 이용준 은행장, 장모 전무를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유 회장 일가는 투자에 실패해 1060억원을 손해를 보자 장 전무를 시켜 차명 대출을 받아 이를 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001년에도 주식 100%를 보유한 IT업체 신주인수 자금을 위해 90억원을 차명으로 대출 받았다.

장 전무는 이 같은 대출금 이자를 또 다시 추가 차명 대출을 받아 납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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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 회장 등은 고객 1만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소액대출을 받고 이 돈을 차명 대출금 변제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자본비율(BIS)을 8%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3000억원대 부실채권을 정상채권으로 가장하는 등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적발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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