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서 '삼성 패널'로 미술작품 보는 시대 온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예술작품을 담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스마트 갤러리 패널' 시제품 2종을 미국에서 선보였다. 초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플라나(Planar)라는 패널제조사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개발기간만 5년이 소요됐다.
공개된 시제품은 예술작품의 원 색감을 재현할 수 있도록 일반 TV용 패널 대비 훨씬 높은 해상도를 적용했고 심지어 촉감까지도 원작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궁극적으로 이 제품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자들이 손 쉽게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측에서는 이 패널을 설치해 놓으면 전시회 때마다 매번 작품을 교체할 필요 없이 작품을 다운로드 받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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