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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리더십]해외공장 판매 10배로 글로벌기업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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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의 현대·기아 10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29만3856대에서 322만1040대로..'
현대ㆍ기아자동차의 해외공장 판매실적은 2002년 이후 10년간 10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해외공장의 판매대수는 글로벌 현대ㆍ기아차의 원동력이 됐다.

현대차그룹 출범 이전에 설립된 현대차 인도와 터키공장에서는 각각 11만1051대와 1만4505대가 판매됐다. 주력 차종은 인도의 경우 상트로와 엑센트, 쏘나타 등이었으며 터키는 엑센트와 그레이스, 스타렉스가 생산, 판매됐다.

2002년 생산을 시작한 중국공장에서는 EF쏘나타를 앞세워 1002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도공장은 지속적으로 생산대수를 늘려 2007년에는 판매대수가 32만7161대를 기록했으며 2008년 48만9494대, 2009년에는 55만9870대, 2010년에는 60만3822대를 기록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10만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차종도 2002년 3개차종에서 2008년에는 i10, i20 등 9개차종으로 늘었다.

터키공장은 2007년 10만7584대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9만4953대, 올 들어서는 8월까지 6만883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중국공장은 해마다 늘더니 2008년 29만4506대까지 상승했다. 때마침 2공장이 가동되면서 2009년 57만309대,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70만대를 넘어선 70만3008대를 달성했다. 판매차종도 엘란트라(내수명 아반떼)와 위에둥, EF 및 NF쏘나타 등 9종에 달했다. 올해 8월까지 실적은 47만8525대를 기록했다.

2005년 가동을 시작한 미국 앨라배마공장은 첫해 NF쏘나타를 앞세워 9만1043대를 팔았다. 2007년에는 25만1023대, 지난해에는 29만9603대를 달성했다. 판매차종도 YF쏘나타와 싼타페, 엘란트라를 주력으로 했다.

기아차는 2002년 중국에서 프라이드를 조립생산해 2만370대를 팔았다. 2006년에는 천리마, 쎄라토, 옵티마, 카니발 등을 앞세워 11만5009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24만1386대와 33만3028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6년 가동을 시작한 슬로바키아 공장에서는 씨드가 생산돼 첫해 3018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이듬해 14만4078대, 2008년에는 20만828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22만9505대를 달성, 유럽시장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초 양산을 개시한 미국 조지아 공장은 쏘렌토를 중심으로 16만7122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17만7472대를 판매해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달성했다. 생산차종도 쏘렌토와 옵티마(내수명 K5)로 늘었다.




MK리더십 특별 취재팀(이정일ㆍ채명석ㆍ최일권ㆍ김혜원ㆍ조슬기나 기자) MK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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