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배 대변인 'TV 조선'으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기상청의 목소리로 통했던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54)이 지난 4일 기상청을 떠났다. 오는 12월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에서 기상전문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 대변인은 "기상청을 떠나 ‘TV조선’에서 기상전문위원으로 TV 날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 이라며 "안정된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그는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해외사례를 언급하며 "외국은 일기 예보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날씨해설을 한다"며 "기상 전문가로서 날씨방송의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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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기상직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상관측, 국제협력, 기상레이더, 기상위성, 언론담당, 기상예보, 홍보 업무 등 기상청의 주요 부서를 32년 4개월간 두루 거친 전문 기상인이다.

'TV조선' 측은 미모의 여성 기상캐스터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날씨 뉴스를 기상전문가에게 맡긴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김 대변인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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