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넘어 정의선 부회장이 귀가한 이후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과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대표 내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고인의 제사를 위해 방문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6시 50분경 도착해 일가와 인사를 나눴다.
제사는 예정보다 2시간정도 앞당겨진 오후 7시에 지냈으며 일가는 회사 얘기를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특별한 얘기를 한건 아니고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2주기 분위기를 전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도 일가의 여성들과 이야기했을 뿐 정몽구 회장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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