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신중히 계획하고 반드시 실행해야"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경쟁사, 고객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치밀한 계획수립이 중요하다. 여기에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절실함과 강한 의지가 더해지면 회사는 성장할 수 있다."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사진)은 4일 CEO레터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람이 인생의 꿈을 이뤄나가듯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한 발 한 발 꿈을 향해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은 기업에게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9세에 인생 50년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20대에 이름을 알리고, 30대에는 사업자금을 모으며, 40대에 큰 승부를 걸겠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손정의 회장은 20대에 소프트뱅크를 창업해 청년벤처사업가로 명성을 얻었고, 30대에는 증시에 상장해 수천억엔의 자산가가 됐으며 이후 M&A와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이 부회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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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생목표를 글로 써놓게 되면 항상 자기 목표를 주지하기가 용이하다"며 "항상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명포수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인용해 아무리 큰 점수차로 뒤지고 있더라도 마지막 9회말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임직원들에게 조언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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