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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면역체계 연구한 3인에 올 해 노벨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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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올해 노벨의학상은 인체의 면역체계에 관한 연구업적을 이룬 캐나다의 슈타인만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상(생리의학상 지칭) 수상자들은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원칙들을 발견함으로써 면역체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혁신시켰다"며 슈타인만 교수와 함께 브루스 보이틀러(미국), 율레스 호프만(룩셈부르크)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수지상세포를 연구,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박테리아 등에 반응하는 자연면역계와 T-임프구세포와 B-임프구 세포의 적응면역계를 연계하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태진 성균관의학대학 병리학교실 교수(면역학)는 "슈타인만 교수가 발견한 수지상세포는 이식수술 때 인체 면역 거부와 관계되는 면역억제제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커다란 기여를 한 것이 인정받아 이번 노벨상이 수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이틀러와 호프만은 이를 바탕으로 자연면역이 어떻게 활성화됐는지 밝혀낸 공로로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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