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에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젊은 층 시장공략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올리고 수출도 강화해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우리 소주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처음처럼 쿨'을 더욱 부드럽고 순하게 바꿨고, '저도(低度) 소주입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통해 소비자 캠페인을 펼쳐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인수한 충북소주를 통해서 서울 및 수도권, 강원권에 이어 충북지역까지 아우르는 판매기반을 다져 롯데소주의 전국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출부문은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우리 소주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나가고 특히 서울탁주와의 동반성장 합작품인 '서울막걸리'가 일본에서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한국 막걸리 붐업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인들을 위해 수출하던 일본용 '경월'과 미국용 'Ku소주'의 마케팅도 강화해 소주수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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