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스마트폰 활황 업고 올 매출 1250억 기대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휴대폰 내?외장재 제조업체 에스코넥 에스코넥 close 증권정보 096630 KOSDAQ 현재가 3,340 전일대비 45 등락률 -1.33% 거래량 172,215 전일가 3,38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美·中 외풍 '약발' 벌써 끝? 기관 매도에 코스피 2650선 반납 [특징주]에스코넥, 자회사 화재 사고로 22명 사망 소식에 급락 에스코넥, 작년 영업익 84억원…전년比 43.7%↑ 의 주력제품을 생산하는 안성공장의 생산라인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국내 최대 휴대폰 회사를 비롯한 고객사들의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붐으로 이제는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에스코넥은 스마트폰 외관과 내장재에 들어가는 금속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고객사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폰 10개중 6개는 이 회사 손을 거쳤다 해도 무방하다.
에스코넥 부품이 적용된 주고객사의 제품은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태블릿PC에도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에스코넥은 지난 상반기 주고객사가 새로 출시한 노트북에도 두랄루민을 공급하면서 제품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두랄루민은 경량성 및 강도가 우수해 항공기 몸체에 사용되는 금속 재질이다.
에스코넥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 498억원과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매출액은 30% 증했다. 박순관 에스코넥 회장은 "현 추세를 이어가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6월에 발표한 매출목표치 125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846억원보다 47%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는 스마트폰시장이 확대되면서 내외장재가 플라스틱에서 금속재질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촉감과 디자인, 강도 등에서 금속재질은 기존 플라스틱 재질을 압도한다. 특히 주고객사의 갤럭시 시리즈(갤럭시S, 갤럭시S2)가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주시장까지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에스코넥 실적도 동반 상승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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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 휴대폰 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드는 것도 호재다. 에스코넥은 지난 4월부터 팬택과 소니에릭슨 등 거래처 다변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르면 연내 신규거래처를 통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박순관 회장은 "초기 휴대폰에서 최근 스마트폰까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왔다"며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부품 공급을 늘려 2011년 매출 1천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속물 내?외장재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거래처를 늘려가겠다”며 “해외시장에서 손색없는 IT제품 내?외장재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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