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10월까지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다가 유럽과 미국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는 11월 이후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이사)은 "9월말 이태리 국채만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지원에 대한 독일 의회 통과 여부, 그리스 자금지원 여부 결정 등의 부담으로 우리 주가는 박스권 하단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일정들을 거치는 기간 동안은 부담을 해소하면서 유럽위기가 심각한 신용경색으로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럽에 대한 부담이 해소돼도 미국 경기에 대한 부담이 남기 때문에 10월에는 미국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 이사는 "10월말 발표되는 3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면 '더블딥이나 경기침체는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안도하고 주가도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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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스권 하단에서 우량주를 매집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김 이사는 "정상적인 경기하강국면에서 우량주들은 할증 거래 되는 것이 정상인데, 지금은 경기시스템에 대한 우려와 수급악화로 오히려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박스권 하단에서는 우량주를 매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의 수출주 급등에 대해서는 "지금 환율이 오르는 것은 '유로 깨질지 모른다, 그리스 깨질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면서 "이런 글로벌 리스크가 있는데 수출주를 사야한다는 생각은 조금 이르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결국 나중에 리스크가 해소되면 지금 환율 오른 것들로 수혜로 돌아올 수 있지만 아직은 위험부담이 있다는 얘기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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