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이승기가 SBS '강심장'에서 당분간 단독 MC를 맡게 됨에 따라 조혜련의 과거 예언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SBS '강심장' 제작진 측은 "강호동의 잠정 은퇴 선언에 따라 당분간 이승기의 단독 MC체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당시 일기에 "2012년 12월 1일 오늘은 평균 시청률 28.2%를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토크 프로로 자리잡은 '강심장’ 녹화를 왔다. 아 제목이 바뀌었지. '이심장’에 왔다. 이승기씨가 단독MC를 맡은 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다. 9개월 전 강호동은 불현듯 자신의 고향인 씨름판으로 돌아가기 위해 홍샅바를 들고 연예계를 떠났다. 이승기가 MC를 본지도 9개월이 돼간다. 참 재밌는 사람이었는데 보고 싶다"고 적었다.
이 같은 조혜련의 일기 내용은 현재의 상황과 너무 맞아떨어져 놀라움을 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강심장'의 이름이 정말 '이심장'이 되는 거 아니냐고 묻기도.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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