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조문환 한나라당 의원이 FX마진거래의 개인들의 손실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데 대해 "시장을 불안정하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축소할 필요가 있다"며 "따라서 장내화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FX마진거래는 특정 통화를 사고팔아 환차익을 노리는 파생선물 거래로 지난 2008년 이후 거래 규모가 급팽창하고 있는데, 투기성과 위험성이 매우 높아 투자자의 절대다수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이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가운데 90%가량이 손실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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