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GDP가 5.5% 줄어든 뒤 내년에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지난 16~17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그리스 추가 지원 여부를 다음달 결정키로만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높아지면서 19일 유럽 증시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EU,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들과 차기 구제금융 지원 여부와 관련해 전화회의를 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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