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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 장근석, 구하라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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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JYJ, 장근석, 카라 구하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김희애, 김수현, 정소민의 교집합은? 이들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기도 하지만 같은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화장품 업계가 인해전술에 나섰다. 한 명의 스타를 내세워 브랜드의 대표 얼굴로 만들었던 옛 전략에서 벗어나 상품별, 타깃별 다양한 색상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들과 동시다발적으로 계약하고 있는 것이다.
믹키유천, 장근석, 구하라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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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SK-II는 최근 김희애, 임수정에 이어 김수현, 윤승아, 서지혜, 이종석, 정소민 등 차세대 스타 5명을 동시에 모델로 발탁, 20대 여성의 감성을 공략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광고를 시리즈로 선보였다.

20대 직장인들의 도전을 바탕으로 한 '커리어 스토리'에서는 신입사원 정소민, 의욕적인 입사 2년차 직장인 김수현, 그리고 지적인 이미지의 입사 4년차로 설정된 서지혜 등이 20대 사회 초년생의 공감을 유도하며 대학생 남자 친구 이종석과 직장인 여자 친구 윤승아의 커플 일화를 담은 '러브 스토리'는 20대 초반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또한 SK-II는 김희애, 임수정이 등장하는 기존 상품소개 광고도 병행함으로써 국내에서만 무려 7명의 모델을 동원하는 대규모 CF공세를 펼친다. 아울러 유럽, 미주 지역의 SK-II MEN의 모델로는 유지태를 선정했다.
하나의 브랜드를 내세워 여러 상품라인들을 선보이는 로드숍 브랜드들은 아이돌, 한류스타 등을 동시에 여러명씩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상품별로 맞춤형 이미지를 드러내는 모델을 선정해 다양성을 줄뿐 아니라, 아시아권 시장 공략까지 노린 전략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국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JYJ에 이어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장근석,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등을 모델로 선정했다.

특히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과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모델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더페이스샵은 원빈, 김현중, 박민영 등을 모델로 내세우고 있으며 더샘은 이승기와 함께 애프터스쿨을 브랜드의 얼굴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원빈, 김현중 등 한류스타로 알려진 모델의 경우 연간 십억원대의 비싼 모델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 시장 공략을 위해 화장품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과거처럼 한 브랜드의 대표얼굴로 1명만을 선정할 경우에는 후에 모델 리스크 관리, 교체 후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 등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다양한 모델을 활용해 여러 타깃을 노린다는 점에서 (대규모 톱스타 마케팅이) 적극 활용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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