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따라하기 무분별 양악수술 부작용 부른다

서울턱치과 정무혁 원장

최근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탤런트 신은경과 슈퍼스타K에서 에로배우라고 당당하게 밝힌 최은도 배역에 한계를 느끼고 콤플렉스 해결을 위해 양악수술을 받았다.

예전에는 쌍꺼풀 수술을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일반 성형 수술하듯이 무분별하게 양악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주의를 요한다. 양악 수술 이후 없던 코곯이가 생기거나 얼굴 길이가 줄어 들어 수면 무호흡이나 치아 교열아 맞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양악수술은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로 정의되며, 일반적으로 턱의 위치나 모양을 바로잡는 수술을 말한다. 대개 치아 교정과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바로잡음으로써 씹거나 말하거나 숨을 쉬는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양악수술은 턱과 치아의 잘못된 정렬 상태를 바로 잡아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환자의 외모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그러므로 악교정술은 보통 구강악안면외과의사에게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전에는 환자의 기대, 치료 계획, 수술의 한계, 부작용 관련 상담 과정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경과에 따라 2~3일 입원해야 하며, 1주일 간격으로 외래 통원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고형식과 유동식을 포함하는 교정된 식이에 대한 지침을 따르고, 흡연이나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약 4~6주 후면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

서울턱치과 정무혁 원장은 “환자의 상태와 주관적인 느낌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 후 1~3주 후면 붓기가 가라앉게 되며 통증은 약물로 조절할 수 있다. 또 초기 6주간의 회복기간을 거쳐 9~12개월 후면 거의 대부분 치료가 완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