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 주 대비 2000건 증가해 41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0만5000건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주에는 전주대비 1만2000건 줄어든 40만9000건을 기록했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제프레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블딥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기업들이 고용 비용을 줄이고 있다"면서 "생산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