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아칸소챔피언십 개막, 한화금융 우승 등 최근 '급상승세'
9일 밤(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골프장(파71ㆍ628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의 무대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서는 세이프웨이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으로 아직 우승컵은 수확하지 못한 상태다. 최나연은 출국 전 "(지난 7월) 브리티시여자오픈부터 샷 감각을 되찾았다"며 "그동안 초조했었지만 이번 우승이 미국에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나연은 실제 브리티시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톱 10'에 진입하는 호조를 보였고, '고국원정길'에서는 난코스에서 유일한 언더파 우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나연은 특히 2008년 미국 진출 이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단 한 차례도 '톱 10'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코스와도 찰떡궁합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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