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올 여름 유난히 비가 많아 당초 예상과는 달리 처서가 지난 후 찾아온 늦더위로 인해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30도이상의 늦더위가 9월 초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주까지 가동하기로 계획한 비상대책본부를 9월 9일까지 일주일 연장 가동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냉방기 순차운전, 불필요한 전기기기 사용자제 등 전기에너지 절약에 모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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