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중개, 7년간 부동의 1위 사수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우증권은 1970년 설립 이래 40여년 동안 대한민국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증권사로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브로커리지(매매중개) 부문은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리테일 브로커리지 부문은 지난해 373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달성했다. 대우증권은 이 부문에서 지난 2004년부터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차세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대우증권 'QwayNEO'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 증권사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우증권의 홀세일 부문은 트레이더의 뛰어난 매매체결능력이 강점이다. 더불어 전문성을 겸비한 브로커가 제공하는 투자 아이디어도 대우증권의 자랑이다. 특히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춘 브로커들이 보유한 컨설팅 역량 등에 힘입어 주요 법인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홀세일 부문의 우수한 인력들은 자신들의 결과를 수치로 보여준다. 지난해 법인 브로커리지 약정 점유율 4.6%를 달성했으며, 대형 자산 운용 계열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포지션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국제 브로커리지 부문에서는 영업력을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 등의 질적 향상을 이뤘다. 본사와 홍콩, 뉴욕, 런던의 각 현지거점에 전문 판매 인력을 충원하고 효율적인 업무 인프라를 구축했다.


1994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지난해 아시아태평양헤드쿼터(APHQ)로 격상하고 자본금을 1억달러로 확충했다. 올해 2월에는 상하이사무소를 개소, 북경사무소와 더불어 중국 내 Dual Business Platform 체제를 확립하기도 했다.


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글로벌 세일즈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관리 및 거래시스템을 보완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더욱 적절히 대응해 나가고 있다.


국내 헤지펀드 설립법안 제정 및 이에 따른 업계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분야 확장에도 대비 중이다.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PBS)부의 업무영역은 기존의 대차거래 뿐만 아니라 에쿼티 스왑 등 기타 파생 상품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를 통해 대고객 에쿼티 파이낸싱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헤지펀드 시장의 본격 개막에 앞서 블랙스톤, 밀레니엄파트너스 등 세계적인 헤지펀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영업수익 68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의 위상을 이어갔다. 상반기에 경기 회복과 주식시장 강세로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및 블록 매매 등 전통적인 IB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ECM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잔고를 자랑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리테일 혁신 정책으로 IM, WM으로 나누어 졌던 직군을 PB로 통합,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모든 분야에 영업이 가능한 직원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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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도 이에 맞춰 지원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2010회계연도 회사 WM잔고는 45조1000억원으로 2009회계연도 대비 12.1% 증가했고, WM수익이 994억원으로 2009회계연도 대비 44%증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자문형 랩(Wrap)상품 판매도 활성화 되고 있다. 2009회계연도 자문형 랩잔고는 118억원에서 2010년회계연도 말에는 617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로서 지난해 전략상품이었던 소매채권과 ELS 중심으로 발생됐던 WM수익이 다변화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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