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평소 몸 안에 있는 독소를 빼내는 해법이 '숙변'과 '물', '숨 깊이 쉬기' 등에 있다면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연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천의대 길병원 주임 교수 등을 거쳐 지금은 아이러브자연치유의원 원장을 맡고 있는 최준영 박사와 부산 의대를 졸업한 뒤 이 의원에서 연구와 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근 박사의 답은 간결하다. 굶으라는 것이다.

굶으면 몸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 타게 된다. 이와 더불어 병의 원인이 된 물질이 위축되거나 사라져 자연치유력이 되살아나는 게 최 박사와 이 박사의 설명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병이 나면 입맛이 없어진다. 몸속에 있는 효소가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아껴 병을 치유하는 데 쓰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아플 때 '잘 먹어야 빨리 낫는다'고 생각해 평소보다 더 기름진 음식을 먹고 또 많이 먹는다. 최 박사와 이 박사는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AD

이들은 '닥터.디톡스(소금나무)'에서 "식물도 거름과 비료를 많이 줘서 영양이 과하면 썩고 마는데 이럴 땐 거름과 비료를 한 동안 안주면 다시 제대로 자라기 시작한다"며 "식물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병이 나면 굶어야 하는 게 자연스러운 인체 생리"라고 말한다. 병에 걸렸을 때 무조건 굶기만 하는 게 정답은 아니지만 '굶기'가 아플 때 디톡스를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최 박사와 이 박사는 또 이 책에서 "우리 선조들은 보릿고개다 뭐다 해서 밥 굶기를 밥 먹듯 했는데 현대인은 하루라도 굶으면 죽는다고 생각한다"며 "'아플 땐 잘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게 필요하다"고 전한다.


성정은 기자 je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