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수처리용 고분자응집제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수처리용 약품을 생산하고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공사(EFMC)는 수처리용역을 담당하는 구조다. 특히 EFMC는 지난 5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중국 장쑤성 쓰양현에서 중국 물기업인 심천수도공사와 쓰양현 상수도 공급관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이 지하수개발과 오염방지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약 1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중국 수처리 시장이 확장된다면 수출에는 긍정적"이라며 "다만 사업에 대한 직접적 수혜 여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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