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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株, "위기요인 감소하며 주가 레벨업"<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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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4일 최근 고배당 매력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통신주들이 위기상황 탈출을 통해 주가 레벨업을 이뤄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국내 통신주의 위기 요인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비이성적인 요금인하 압력 ▲무선인터넷 사용 급증에 따른 설비투자 부담 ▲과열 경쟁 지속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우려 ▲과열 주파수 획득 경쟁 등을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도 나오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이후의 과열경쟁 완화, 지나친 할인요금 재조정, 플랫폼 분사, 휴대폰 공정가격 표시제 도입 등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향후에는 세계적 추세인 무제한데이터 폐지 및 한국적 망 중립성 재정립을 통한 설비투자 리스크 완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통신업체의 스마트TV 망 사용료 부과 이슈, 네이버의 프로야구 모바일 실시간 중계 중단 등은 망 중립성 재정립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주목된다"며 "이러한 대응책에 따른 기대효과는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증가 반전, 마케팅 비용·설비투자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 플랫폼 성장성 부각 등"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국내 통신주는 향후 위기 요인의 감소폭에 따라 주가 반등 폭이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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