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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어 광명 前시장도 도박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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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수원 장안구청장이 최근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광명시 전 시장과 시의원도 '도박'을 하다 긴급체포돼 경기도내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경기지방경찰청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효선 전 광명시장과 A 전 광명시의원, 전 동장인 B씨 등 8명은 지난 22일 광명시 가학동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 광명경찰서 형사기동대와 인근 순찰차량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2시간동안 속칭 '훌라'라는 카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수표 20만원, 현금 131만7000원, 카드 52매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이 전 시장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 전시장 등은 "도박이 아닌 밥값을 계산하기 위해 카드를 한 것"이라며 도박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수원시 A장안구청장은 지난 13일 밤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판돈 190만원을 걸고 지인 5명과 카드를 하다 주민의 신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수원시는 A구청장을 즉시 대기발령 낸 상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당시 트위터를 통해 "공무원도박 지켜보는 중입니다"라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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