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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나쁜 균’원천봉쇄… 정수기 또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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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나쁜 균’원천봉쇄… 정수기 또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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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물’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물 섭취량이 20%(하루 500CC)나 증가하는 여름에는 먹는 물에 대한 관심도 배가된다.

올 여름은 구제역 침출수 문제와 독일에서 시작된 슈퍼 박테리아(장출혈성 대장균), 일본 원전 사태 등 이슈가 겹치면서 먹는 물에 대한 ‘위생’과 ‘살균’이 중요 관심사로 등장했다.
수돗물에 대한 우려와 먹는 물에 대한 관심 증가는 정수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가정뿐 아니라 회사, 학교, 식당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정수기로 물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 47.9%였던 정수기 보급률은 2010년 54.3%까지 증가했고, 전체 시장 규모도 약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2010년 하반기 갤럽리서치).

정수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다. 정수 성능을 넘어 위생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살균기능’과 ‘서비스’ 등이 제품 선택의 주요한 기준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해 말 실시한 갤럽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설문자 중 42.8%가 정수기에서 살균 기능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웅진코웨이, 스스로 살균 얼음정수기·비데로 여름사냥
웅진코웨이는 이런 고객 욕구를 반영해 지난 6월 제품 스스로 살균이 가능한 살균얼음정수기를 국내최초로 출시했다. 국내 처음으로 자체 살균시스템을 갖춘 웅진코웨이 ‘스스로살균 얼음정수기(CHPI-521L)’는 250만원 수준의 고가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0일 만에 1000대가 판매되면서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월에는 스스로 살균 기능을 갖춘 가정용 ‘데스크톱 살균정수기(CHP-270)’도 출시했다.
웅진코웨이가 자체 개발한 ‘자가살균 시스템’은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분해 살균수를 생성, 내부탱크와 유로내부 등 물이 지나는 곳을 스스로 살균해주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먹는 물 관련 국제 공인 자격을 갖춘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의 성능 시험 결과 시스템 작동 10분 만에 일반세균 및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포함 99.99% 이상의 세균이 살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7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획기적인 성과다.

자가살균시스템은 살균을 위해 첨가물을 유입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살균수를 자체 생성하기 때문에 완벽한 살균효과를 보이면서도 인체에 무해하다. 제품 전체 살균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며, 자동 살균기능을 선택할 경우 5일에 한 번씩 스스로 알아서 살균해준다. 고객이 원할 때마다 살균할 수 있는 수동 살균 모드로 전환도 가능해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이나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살균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스로살균 얼음정수기는 얼음추출 기능에서도 위생성을 강화했다. 얼음트레이와 저장탱크를 쉽게 분리할 수 있게 설계해 청소 및 관리가 용이하고 탱크 내부의 위생 상태 확인이 언제든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웅진코웨이는 2달에 한번 정기적인 살균·세정을 해주는 방문 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자가살균 기능을 갖춘 살균얼음정수기를 출시해 경쟁사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비데에도 살균기능을 강화했다. ‘룰루 살균 비데(BA14)’는 세계 최초의 살균 비데로 전기 분해 살균수를 분사, 도기 내부 및 노즐 세균을 99.9% 이상 사멸해준다. 3년간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도기살균시스템 등 국내외에 7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이 제품의 지난해 웅진코웨이 비데 판매량 기여도는 50%를 넘는다.

룰루 살균 비데는 지난 5월 국내 업계 최초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우수제품(NEP)’인증을 받기도 했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가운데 경제·기술적 파급 효과가 크고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기술을 정부가 평가·인증함으로써 판로 확대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고객에 감동 주는 VIP서비스 코웨이 ‘W-class’
웅진코웨이는 우수고객에게 무조건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보다는 세심한 부분에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는 ‘감동 VIP서비스’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고객을 위한 특별한 감동’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09년 시작한 ‘W-class’ 서비스가 그것. W-class는 연간 9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이용해 최소 3개 제품을 2년 이상 쓰고 있는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W-class 고객들에게는 생일날 축하인사가 담긴 편지와 인기도서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충남 공주 유구천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유구천 정화활동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캠프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다양한 테마의 문화강좌 또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물’관련 기술력 해외서도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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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6개의 해외법인과 1개의 유럽(네덜란드) 물류기지를 전진기지로 삼아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해외사업 진출 초기 65억원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은 지난해 말 692억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2006년 3개에 불과했던 해외법인은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 6개로 불어났고 해외진출국도 초기 21개에서 50여 개로 확대됐다.

웅진코웨이는 해외영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원을 확대 보강하고 유럽에 해외 물류 기지를 구축했다. 수출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제 물 관련 인증인 WQA GOLD SEAL, 북미시장 인증인 NSF인증, 공기청정기 알레르기 인증인 BAF인증, 공기청정기 AHAM CADR인증을 획득하고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국제인증과 디자인 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를 해외 유통망으로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한 OEM 방식의 수출은 물론 자사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꾸준히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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