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현대차 컨소시엄 선정 이 달부터 본격 개발 착수

값싸고 튼튼한 국산 준중형 전기차가 2014년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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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부와 민간이 1000억원을 투자해 값싸고 튼튼한 국산 준준형 전기차를 2014년부터 생산한다.


지식경제부는 준중형 전기차 개발 컨소시엄 선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현대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컨소시엄 등이 경쟁을 벌인 끝에 현대차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정부 보조금은 700억대으로 민간 펀드까지 합치면 최소 1000억원 +@ 가 투입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간 전기차버스인 블루온(BLUEON) 시설 설비 구축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준준형 전기차인 경 CUV 양산 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경 CUV 250대를 생산하고 내년 생산 목표는 2000대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터, 공조,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5대 핵심부품의 성능 개선을 통해 전기차의 가격을 낮추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 밖에도 가솔린 차와 같이 운전자가 불편없이 전기차를 운행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이번 업체 선정에서 중소기업 참여가 많을수록 가점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서 취득한 지적재산권에 대해 기술을 개발한 부품기업들도 소유권을 주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이번 컨소시엄 선정에 참여한 르노삼성, 한국 GM, ,쌍용차도 적극적인 전기차 개발과 투자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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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스마크, 크루즈, 올란도 등 기존 모델을 전기차종으로 개발하고 설비 라인을 신설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르노 삼성은 2015년까지 1만3000대 생산 목표로 부산공장에 SM3급 전기차 양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자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현재 시판되는 닛산 리프보다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해 전기차 부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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