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2분기 플랜트 단조품 수주는 사상최고치를 선보였다"며 "3분기에도 수주 급증세를 유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랜트 부품 수주증가로 영업이익률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급증한 플랜트 부품의 수주증가 효과가 3분기부터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이 10% 수준을 회복할것"이라며 "플랜트용 단조품중 태웅이 제작하는 압력용기, 쉘, 튜브시트 등 대형 단조품들은 경쟁업체가 적고 마진율이 높아 앞으로 수익성 개선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1200억원, 80억원이었다. 그러나 수주증가가 예상보다 강해 매출액이 약 1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도 기존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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