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도청 사건 여파··레스 힌튼 다우존스 CEO 사퇴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최측근이자 다우존스의 최고경영자인 레스 힌튼이 뉴스오브더월드(NoW)의 휴대전화 도청 사건으로 사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레스 힌튼 CEO가 15일(현지시간)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NoW의 부적절한 도청 사건에 대해 무지했으며 자신이 사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17일 전했다.
힌튼은 "해킹으로 무고한 사람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NoW 사건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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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튼은 해킹 1995년부터 2007년까지 NoW의 영국 모회사인 뉴스인터내셔널의 회장을 지냈다. 그는 루퍼트 머독과 52년간 함께 일한 최측근이다.
힌튼의 재직 기간인 2002년 NoW는 납치됐다가 살해된 소녀의 휴대폰을 불법 도청했다. NoW는 소녀의 남은 음성메시지를 녹음하고, 일부 메시는 삭제해 소녀가 아직 살아있다는 혼란을 낳게 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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