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장협의회 " 조정교부금 법대로 달라" 요청
13일 오전 동대문구에서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전체회의 열어 고재득 현 회장 만장일치로 재추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들쑥날쑥 형태로 주고 있는 서울시의 조정교부금을 조례에 따라 일정하게 지급해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키로 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3일 오전 7시30분 동대문구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건의했다.
서울시 교부금은 '서울시장 쌈짓돈'처럼 운영돼 그동안 비판이 일어왔다.
특히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구청장들이 서울시 교부금을 일정하지 않게 지급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일정하게 지급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고재득 회장은 "2009년 6월 교부금 지급률이 75.5%였는데 지난해는 66%로 내려가더니 올 6월에는 47.8%로 내려가면서 구청들 재정이 매우 어렵다"면서 "서울시 조례에 따라 일정하게 내려보내줄 것을 요구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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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회의에서 임원선출의 건을 상정,현 회장인 고재득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
이와 함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뉴타운사업개선 T/F팀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공로연수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한 공로연수제도 운영에 관한 내용을 토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구청장들은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장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동대문구청 앞 용두공원에 지하에 있는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함께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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