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옥상 공원화 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내년부터 2014년까지 옥상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민간 건물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오는 13일까지 공원녹지과에서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옥상 면적이 99㎡ 이상으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준공완료된 민간 건물이다.
옥상공원화 중점 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남산 주변 가시권역인 회현동ㆍ명동ㆍ필동ㆍ장충동ㆍ신당2동 일부 지역의 건물이 옥상공원화에 참여할 경우 중구와 서울시로부터 설계ㆍ공사비 최대 70%까지 지원받는다.
남산 주변 가시권역 이외 일반 지역은 50%를 지원받는다.
이렇게 조성된 옥상녹화지는 중구, 서울시와 옥상녹화 협약서를 통해 준공 후 5년간 옥상녹화 고유의 기능이 유지돼야 한다.
또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유지 관리를 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중구는 옥상공원화 기법이 서울시에 처음 도입된 2000년부터 옥상공원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심 건물의 회색 옥상을 녹색 오아시스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왔다.
그래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공공건물 24개 소와 민간건물 30개 소 등 모두 54개소 3만5156㎡ 면적의 옥상에 공원을 조성헀다.
내년에도 공공건물 4개 소와 민간건물 11개 소 등 총 15개 소 건물에 옥상공원화를 시행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구는 녹지공간이 매우 부족한 탓에 옥상공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도심속 작은 녹색 오아시스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삭막한 콘크리트 옥상이 오아시스로 바뀌는 매직쇼에 많은 주민 및 건물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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