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4선의원' 장영달, 차기 총선 경남 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장영달 전 민주당 의원이 6일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내걸고 내년 총선에서 영남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의 땅 호남 정치를 마감하고 어머니의 고향인 경남에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며 경남 합천·함안·의령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면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실정에 신음하며 통곡하는 국민을 보면서 소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진보개혁세력이 영남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내년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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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의원은 14대 때부터 지난 17대까지 전북 전주 완산구에서 내리 4선을 기록한 호남 출신의 중진의원이다.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시절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냈고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날 장 전 의원의 기자회견에는 한명숙 전 총리,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이부영 전 의원,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 장 전 의원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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