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건설업계, 가격 인상 합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와 수도권 레미콘업계는 지난 4일 3차 협상까지 가는 진통 끝에 레미콘 가격을 ㎥당 5만6200원에 거래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격은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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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이는 지난달 시멘트업계가 가격을 t당 6만7500원으로 30% 인상한 것에 대해 그 인상분을 레미콘 가격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올해 2월 조정가격보다 3800원 상향된 것으로 단가표상으로는 3% 상승한 91%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격 협상 타결로 지방 레미콘업계와의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장 상황에 비해 가격을 너무 많이 양보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건설사와 인상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레미콘업체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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