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품들이 바로 ‘짝퉁’
관세청, 6~8일 코엑스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사상 최대 규모 68개 국내·외 업체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B1에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진품과 위조 상품을 비교 전시해 소비자의 식별력을 높이면서 국민들에게 위조 상품 사용에 따른 폐해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달 1일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됨에 따라 지재권 침해에 대한 정부차원의 강력한 단속과 질서 확립의지를 나라안팎에 알리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회는 2000년 처음 연 이래 7회째로 사상 최대 규모인 68개 업체가 참여한다.
최근 국내기업의 지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오리온, 진로, 아이리버, 한국인삼공사 등 17곳 ▲루이뷔통, 샤넬, 버버리, 구찌, 로렉스 등 EU 기업 13곳 ▲나이키, 폴로 등 미국 기업 15곳 ▲닌텐도·미즈노 등 일본 기업 15곳 등 51개 유명 외국브랜드사도 참여한다.
전시품은 가방, 옷, 시계, 화장품 등의 신변용품은 물론 식품, 주류, 한약재 등 먹을거리 및 의약품, 자동차부품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품목에 이르기까지 2만여 위조 상품들이 진품과 같이 전시된다.
비교전시회장엔 FTA 활용 우수사례 전시 및 FTA 활용 상담을 해주는 FTA활용관, 공산품·농수산물의 국산과 외국산을 비교 전시하는 원산지표시 비교전시관도 운영된다.
관람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태우기 등으로 없앴던 옷·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넣어 어려운 이웃나라에 주는 재활용체험관과 위조 상품 속에서 진품 찾기, 위조 상품 자진반납 등의 이벤트가 펼쳐지며 경품도 준다.
한편 6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 땐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주한이태리 대사, 주한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태진아 관세청 홍보대사 등과 국내외 상표권자, 소비자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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