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다문화가정 ‘고부’, ‘부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인 시어머니와 외국인 며느리가 함께 요리를 만들며 사랑을 키운다.


구로구와 구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의 고부, 부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로구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행복 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정의 고부와 부부를 대상으로 관계 향상 강좌, 요리교실, 운동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로구가 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한 배경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적응에만 초점이 맞춰져 온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다문화 고부 요리교실

다문화 고부 요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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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적응도 중요하지만 한국인 가족과 결혼이민여성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 존중, 배려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함께 강의를 듣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고부와 부부로 나눠 진행된다.


10가정이 참가하는 고부 프로그램은 6월17일부터 9월2일까지 요리교실, 관계향상 강좌 및 상담, 운동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2주에 한번씩 토요일 오전 지역내 동경요리학원에서 요리교실이 진행되고 함께 만든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보건소에서 의사소통기술, 갈등해결방법 등을 다루는 관계향상 강좌와 상담이 실시된다.


스트레칭 운동교실도 열린다.


전체 프로그램 시작 날인 6월 17일과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는 9월 2일에는 대사증후군 등 건강검진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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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프로그램은 요리교실로 진행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일요일 동경요리학원에 10쌍의 부부가 모여 하루에 두 종류씩 요리를 만들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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