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글로벌 증시 하락과 경제성장 둔화에 기업 인수합병(M&A) 거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기업 M&A 거래 규모는 전월대비 22% 하락한 1780억달러를 기록했다. 6월들어 M&A 거래가 줄어들면서 1,2분기 M&A 거래 규모는 거의 변함 없었다.

2분기 들어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업들은 M&A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려고 했다. 그러나 그리스 디폴트 위기가 심화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미국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제는 역풍을 맞았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악재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기업들의 투자·확장 계획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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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잭 맥도널드 미국 M&A 공동책임자는 “시장은 잠시 휴식을 가졌다”면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글로벌 경제역풍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M&A에 앞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위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M&A 계획을 밝힌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이 기간 이뤄진 거래는 4건 뿐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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