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가능한 수도권 단지..8월까지 대거 분양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건설업체들이 시장침체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아파트인데도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매가 자유로우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규분양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8월까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전매가 자유로운 주요 단지는 8곳 4569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전농7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가 주목할 만한 단지로 꼽힌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단지인데다 전농뉴타운 첫 분양 물량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지하3층~지상22층 31개동, 전용 59㎡ 550가구(일반 156가구), 84㎡ 977가구(일반 44가구), 121㎡ 457가구(일반 286가구), 총 2397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꼽히는 전농ㆍ답십리뉴타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전농7구역을 비롯해 답십리 16ㆍ18구역 등 총 5790가구를 삼성물산에서 분양할 계획에 있어 래미안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2013년 3월 중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는 미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58-1번지 일대 정금마을을 재건축한 이수 힐스테이트를 7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수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 지상8층~15층 규모에 15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680가구 중 30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 59~147㎡ 구성돼 있고 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7호선 이수역이 인접하고 있어 편리한 대중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또 동작대로,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이 서울시 성동구 금호 18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금호자이 2차도 전매가능한 단지다. 금호자이는 지상 22층 5개동 규모로 전용 59~115㎡ 총 403가구 중 39가구를 6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응봉근린공원, 금호제일공원 등 인근에 공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서울 쌍문하늘채를 6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 역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메리트가 있고, 국내 최초로 지열냉난방을 각 세대에 적용해 냉난방비를 3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동원메이드건설이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서 6월 중 분양하는 동원데자뷰도 전매가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도 주목할 만한 전매 가능 단지들이 신규로 분양될 예정이다. 극동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지하2층~지상 15층 전용 134~162㎡ 120가구 규모의 광주 오포 극동스타클래스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서현역에서 약 5㎞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분당생활권으로 불곡산과 율동자연공원이 인접해 있어 조망권이 좋은 편이다.
남광토건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서 동삼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양동삼 하우스토리를 6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매가 가능하며 15층 6개동, 총 281가구 규모로 이 중 1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시에서도 전매 가능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수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서 십정동 목화연립을 재건축한 이수 브라운스톤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4㎡, 총 261가구 규모로 1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인선전철 백운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삼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백운초등, 신촌초등,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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