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타 감독 "추신수, 제 기량 되찾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이 추신수의 최근 상승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액타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지역신문 플래닝 딜러를 통해 “이제야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올 시즌 다소 부진하다. 타율 2할4푼5리 5홈런 28타점으로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타순도 3번에서 5번으로 조정됐다.
부담을 덜어낸 덕분일까. 타격감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를 휘두르며 5타점을 올렸다. 18일 피츠버그전 뒤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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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회복의 요인으로 액타 감독은 정신적 안정을 손꼽았다. 추신수는 지난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되며 숱한 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액타 감독은 “정신적 충격은 하루아침에 가시지 않는 법”이라며 “팀 동료들의 성원 속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숙제는 남아있다. 장타 가뭄 해결이다. 추신수는 5월 20일 뒤로 홈런 맛을 보지 못했다. 향후 전망까지 어두운 건 아니다. 최근 그는 배트스피드를 대폭 끌어올렸다. 액타 감독이 “힘을 실어 공을 잡아당기고 있다”고 평할 정도다. 장타의 회복 여부는 25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에서 밝혀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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