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카카오(대표 이제범)는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의 블랙베리 앱 월드 등록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10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의 비공개 테스트는 주요 고객과 일반 소비자 중 약 20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테스터들에게는 무선 방식으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된다. 카카오톡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테스터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오는 7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블랙베리는 쿼티(QWERTY) 키패드를 내장하고 있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보다 문자 입력이 빠르고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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