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서대문구정 평가 주민 48% '만족'
서대문구 민선5기 1년 구정평가 여론조사 실시...만족 48%, 모르겠다 30%, 부정적 22%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달 27,28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9세 이상 남녀 1400명과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민선5기 1년 정책평가에 대한 전화설문조시를 했다.
설문내용은 ▲민선5기 전·후 구정 전반에 대한 비교평가 ▲구정 인지경로와 비젼에 대한 공감도 ▲정책집행에 있어서 주민의견 반영정도 ▲공약과 주요 사업 5대 분야 추진 우선과제 등 13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우선 민선5기 출범 이전과 현재 구정운영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48%가 '만족하는 편'이고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이 30%로 나왔다.
또 '불만족' 22% 등으로 나타나 민선5기 투명행정, 주민눈높이 행정 등이 아직도 확실히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음을 나타냈다.
서대문구정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됐나 항목에서는 지역신문과 케이블방송을 통해 구정소식을 접한다는 의견이 42.5%로 가정 높게 응답했다.
또 기초지차체임에도 중앙언론을 통해서 알게 됐다는 의견도 10%대로 나와 민선5기 이전보다 중앙언론의 보도가 늘어난 효과를 반영했다.
특히 서대문구 정책집행에 있어 주민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나 라는 질문에는 무려 76.7%가 잘 반영된다고 답해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구정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구정전반에 걸쳐 스며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것은 1%예산 주민할당 제도와 시민감사 옴부즈만제도 등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제도를 과감히 도입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서대문구의 5개 핵심과제 중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에서는
26.7%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고 있어 어려운 경제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입점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50%가까이 나와 재래시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대문구는 지난 4월 영천시장을 50년 만에 전통시장으로 인정함으로써 지역내 6개 시장 중 5개 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아 재래시장활성화가 주민들에게 피부에 닿는 정책임을 나타냈다.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41.3%가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해 서대문구의 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을 반영했다.
복지분야에서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이르신 대상정책'이 38.3%, '보건소 시설확충과 의료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서대문구 문화발전을 위해서는 37.0%가 서대문 도서박람회 독서문화 장려정책을 전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많은 주민들에 관심이 집중된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홍제천의 친환경 문화공간 조성 30.6%, 주민위주 뉴타운정책 21.7%, 지역특생을 살린 도시디자인 21.4% 그리고 안산, 백련산, 궁동산 생태환경벨트 조성이 18.4%로 나왔다.
이 것은 주거환경문제는 어느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골고루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교통분야 개선을 위해서는 홍제고가 철거와 교통체계개선(28.8%)과 주차장 확보사업(22.7%)을 우선 과제로 답해 홍제천 고가철거에 대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외도 투명행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주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27.5%), 업무추진비 공개(21.5%)로 나타나 구정을 펼치는데 근간이 되는 것이 투명행정임을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승선호 정책기획담당관은 “이번 설문조사가 주민의 뜻에 따라 구 행정을 전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방법을 찾아 설문조사를 실시,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표본수를 할당, 오차는 ±2.62%, 신뢰수준은 95%이다.
정책기획담당관☎330-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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