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하락... 그리스 사태 주목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내린 108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역외환율도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지수가 강세로 출발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은 1080원대 초중반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주가가 하락 반전하고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약세를 내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국이 이번 주말 동안 위안화 변동폭을 조정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당국의 개입 경계가 부각된데 따라 주가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 환율은 그리스 재정위기의 전개의 따라 향방을 달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주에는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게 될 유로그룹 회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비롯 EU정상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개최되는 가운데 연준(Fed)가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시사할지 여부도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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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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